지난달 9월 말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발표했습니다.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2022.10. 시점에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세계경제성장률을 발표하였습니다.
IMF와 OECD의 2022년,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
2022.10.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발표한 2022년 세계경제성장률은 3.2%로 지난 7월에 발표한 전망과 동일합니다.
다만 2023년 전망은 지난 7월에 발표한 내용과 달리 0.2% P 하락한 2.7%로 조정하였습니다.
2022.09.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발표한 2022년 세계경제성장률은 3.0%로 지난 6월 발표한 전망과 동일합니다.
다만, 2023년 전망은 지난 6월 대비 0.6%P 감소한 2.2%로 전망하였습니다.
국제통화기금 IMF에서는 지속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물가상승률, 그리고 러-우 전쟁으로 인한 리스크 장기화에 따라 2022년 2분기와 3분기 연속 역성장에 직면하고 있으며 2023년 성장률도 추가 하향 가능성을 시사하였습니다.
그룹별 경제성장률
[선진국]
미국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강력한 긴축정책(금리인상)으로 대폭 하향 조정하였으며 유럽은 러시아 發 에너지 리스크로 인해 `23년 경제성장률을 대폭 하향하였습니다.
- `22년 경제 성장률 : 2.4%로 지난 7월 발표한 지수보다 0.1% P 하락
- `23년 경제 성장률 전망 : 1.1%로 지난 7월 발표한 지수보다 0.3% P 하락
[신흥국]
중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정책과 부동산 침체로 일부 하향하였습니다.
- `22년 경제 성장률 : 3.7%로 지난 7월 발표한 지수보다 0.1% P 증가
- `23년 경제 성장률 전망 : 3.7%로 지난 7월 발표한 지수보다 0.2% P 하락
[한국]
한국의 경제성장률은 4.0%(21년) > 2.6%(22년) > 2.0%(23년)으로 전망하였습니다.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경제성장률 대비 22년은 0.3% P 증가(2.3% > 2.6%)하였고 23년은 0.1% P 하락(2.1% > 2.0%)한 전망입니다.
- `22년 경제 성장률 : 2.6%로 지난 7월 발표한 지수보다 0.3% P 증가
- `23년 경제 성장률 전망 : 2.0%로 지난 7월 발표한 지수보다 0.1%P 하락
OECD와 IMF 경제성장률 전망 비교
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22년 9월에 발표한 경제성장률과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22년 10월에 발표한 경제성장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- 경제개발협력개발기구 OECD 경제성장률 발표 : 22.09.
- 국제통화기금 IMF 경제성장률 발표 : 22.10.
국가 | 21년 |
22년 전망 | 23년 전망 | |||
OECD | IMF | OECD(22.09) | IMF(22.10) | OECD(22.09) | IMF(22.10) | |
세계 | 5.8% | 6.1% | 3.0% | 3.2% | 2.2% | 2.7% |
선진국/G20 | 6.2% | 5.2% | 2.8% | 2.4% | 2.2% | 1.1% |
미국 | 5.7% | 5.7% | 1.5% | 1.6% | 0.5% | 1.0% |
유럽 | 5.2% | 5.4% | 3.1% | 3.1% | 0.3% | 0.5% |
한국 | 4.1% | 4.0% | 2.8% | 2.6% | 2.2% | 2.0% |
[IMF와 OECD 경제성장률 발표 자료 비교]
IMF와 OECD에서 발표한 경제성장률을 비교해보면 OECD에서는 세계 경제성장률과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을 IMF보다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신흥국과 한국에 대해서는 반대로 IMF에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인플레이션 지수
IMF에서는 인플레이션 지수도 발표하였습니다.
세계 인플레이션 지표는 22년 8.8%로 지난 7월 대비 0.5% P 상승하였고
23년 인플레이션 지표는 6.5%로 지난 7월 대비 0.8% P 상향하였습니다.
현재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22년 4분기 6.6%으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인 편으로 판단하였고 24년에는 4.1% 수준의 인플레이션 지수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.
[선진국]
- `22년 인플레이션 : 7.2%로 지난 7월 比 0.6% P 증가
- `23년 인플레이션 : 4.4%로 지난 7월 比 1.1% P 증가
[신흥국]
- `22년 인플레이션 : 9.9%로 지난 7월 比 0.4% P 감소
- `23년 인플레이션 : 8.1%로 지난 7월 比 0.8% P 증가
[한국]
한국은 선진국이나 신흥국보다는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지수를 전망하였습니다.
- `22년 인플레이션 : 5.5%로 지난 7월 比 1.5% P 증가
- `23년 인플레이션 : 3.8%로 지난 7월 比 1.3% P 증가
정책권고
IMF에서는 경제성장률의 위험요소로 고물가, 고환율, 위험요인 장기화 등을 지적하고 대책방안으로 강력하고 일관된 긴축정책(금리인상)을 추진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.
이로 인해 미연준에서는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연이은 자이언트 스텝을 통한 금리 상승을 발표하였고 또 추가 인상을 예고하였습니다. 국내에서도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, 그리고 미국 기준금리 상향으로 금리인상 압박에 직면하였고 22.10.12. 한국은행에서는 0.5%P(빅스텝)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였습니다.
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22.10.12. 기준 3.25%, 한국의 기준 금리는 3.0%가 되었으나 여전히 미국 기준금리보다 0.25% P 낮은 상황으로 추가 금리인상이 예견되고 있습니다.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물가안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이로 이해 가계대출 차주의 부담은 상당히 증가하게 되었고 경기 둔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.
하루빨리 글로벌 리스크가 해소되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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